추석 성묘철이 지나고 나면 대부분의 예초기는 내년 사용할 때까지
장기간 방치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렇게 방치하거나 보관 방법이 올바르지 못하면 내년에
사용할때 예상치 못한 고장이 발생하여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다음은 예초기 사용 후 올바르게 사후관리하는 요령이다.
▣ 기계의 손질
작업이 끝나고 나면 칼날을 분해하여 그 안에 끼어있는
부스러기나 풀을 떼어내고 각 부위를 충분히 닦아 준다.
이때 금속부위는 오일을 약간씩 발라 주어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한다.
기계의 보관은 습하지 않은 곳에 비닐로 엔진을 싸서 보관해야 한다.
▣ 남은 연료의 처리
장기간 보관시에는 필히 연료통에서 연료를 뽑아내고
캬브레타에 남아있는 연료는 가동시켜 모두 소모 시킨다.
연료통에 연료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장기간 보관하면 연료통
밑에 엔진오일(윤활유)이 가라앉아 시동이 걸리지 않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연결부분 보관
작업봉과 엔진부분을 연결하는 탄력샤프트를 분리한 다음
사각의 스프링샤프트를 꺼내서 전체를 구리스로 발라준다.
사각의 스프링 샤프트를 다시 조립한 후 양쪽에 캡을 씌워 보관한다.
엔진의 연결부분은 천으로 감싸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보관한다.
▣ 에어크리너 건조
에어크리너가 연료나 물에 젖어 있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건조시킨 후 보관하 여야 한다.
에어크리너 커버를 열고 에어크리너를 말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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